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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혁신2중학교 신설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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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혁신2중학교 신설 요구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04.12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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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원과 학부모, 유은혜 교육 부총리 직접 만나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정동영 평화당 대표와 혁신도시 학부모 공지숙 외 6인은 지난 11일 세종시 교육부 청사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직접 만나 학부모 서명 약3000매를 전달했다. 학부모들은 “혁신도시 내 혁신2중학교(가칭), 에코시티 봉암중학교(가칭) 등 2개 학교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혁신도시는 22년도 중학교 소요학급이 91학급으로 유입 학생수에 따른 분산배치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정동영 대표는 유 부총리에게 “중학교 통학구내에 온빛중학교(14년 개교, 36학급)와 만성중학교(20년 개교, 24학급)가 확보되었으나, 총 60학급 규모로, ‘22년도에는 24학급 규모 이상의 중학교 신설이 매우 필요하다. 또한 지금의 혁신중은 36학급이며, 학급당 36명으로 전국 최고의 불명예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지숙 학부모는 “혁신도시의 학생 유발률은 설계시에 0.272명이었으나, 현재(19년2월) 통계 0.43명으로 크게 웃돌고 있었기 때문에 설계를 잘못했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학급과 학생수가 많기 때문에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1시간을 줄을 서고 있는 실정이며, 학습권이 매우 열악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은혜 부총리는 “학교의 신설은 이번 4월 17일에 중앙투자위원회가 열려 결정될 것이며, 심사위원들에게 이러한 내용을 잘 살펴 결정하도록 전달하겠다. 특히 전주시가 전주혁신도시2중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에 총사업비 50억(교육청 20억, 도비 15억, 시비 15억)을 투자하기로 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북혁신도시와 에코시티의 학부모들은 오는 17일 중앙투자위원회 움직임에 따른 신설 여부 결과를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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