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전주 서학동 미술축제·임실 다슬기축제 등 선정 완료
전북을 대표하는 18개 시골마을의 작지만 멋진 ‘작은축제’ 선정이 모두 완료, 4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11일 도에 따르면 지난 2월 선정하지 못했던 전주시와 임실군의 ‘1시군 1대표 작은축제’를 선정 했다. 이번에 선정된 축제는 전주시 서학동 갤러리길 미술축제와 임실 섬진강 다슬기 축제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18개 축제(1시군 1대표 작은축제 14개, 지역특화형마을축제 4개)는 현장모니터링 등의 과정을 거쳐 개선과 발전방안이 마련된다. 작은축제는 연예인초청 등 과도한 개막행사에서 벗어나 소소하지만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2월 선정된 ‘진안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3월 중에 열렸고, 4월 20일과 21일 ‘제12회 김제 지평선 광활 햇감자 축제’를 시작으로 각 시군의 시골마을 작은축제가 본격 운영된다.
도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만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강화하고, 더 많은 관광객들이 전북을 찾아오고, 전북이 명실상부한 여행체험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8개 작은축제는 △군산꽁당보리축제 △익산 두동편백마을 힐링숲축제 △남원 삼동 굿놀이 △완주 프러포즈축제 △무주 두문마을 전통 낙화놀이 △장수 번암 물축제 △임실 섬진강 다슬기 축제 △고창 바지락오감체험페스티벌 △부안 유유마을 참뽕축제 △양오성마을 오픈가든축제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 △임실삼계소리 들노래 축제 △고창 책영화제 등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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