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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사회적경제 혁신타운’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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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사회적경제 혁신타운’들어선다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9.04.1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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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평초등학교 폐교부지 활용, 3년간 140억 투입

군산시 옥구읍 소재 구 상평초등학교 폐교부지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으로 탈바꿈 한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군산이 최종 선정돼 3년간 국비 140억원을 지원받는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은 전북도가 지난 2017년부터 건의해온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혁신타운 조성사업이 국가사업화 됐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국정과제로 사회적경제 지원조직의 집적화를 통한 기업의 전주기적 성장지원을 받는 창업·보육, 인력양성, 공동장비 활용, 판로지원, 네트워크 구축, 홍보 등을 집적한 핵심거점이다.

도는 올해 설계공모를 통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혁신타운 공간구성 및 내·외부 기업 연계방안 등을 마련하고, 입주희망기업과 공동활용장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혁신타운 지원근거 마련을 위한 운영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2차년도인 2020년에는 현재 폐교건물 리모델링을 완공과 신축건물 2개동을 착공할 계획이며, 혁신타운 운영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여 세부운영방안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3차년도인 2021년에는 건축공사를 완공과, 공동활용장비 구입 등 혁신타운 조성이 완료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혁신타운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경제 분야 인력양성·교육, 창업·보육, 제품개발, 판로지원의 핵심거점역할을 하게 된다. 매년 200여명의 전문인력과 사회적경제 조직·기업 1,220개소 정도에서 425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혁신타운 기능을 활용해 주민역량 강화를 통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설립을 지원하고, 최근 군산지역의 어려운 고용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옥구향교·옥산서원 등 주변 문화재와 연계한 관광명소 개발사업도 추진된다.

도 나석훈 일자리경제국장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며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역량 강화 및 성장 지원의 구심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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