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순창마을학교협동조합에 도서 500권 기증
“좋은 책 한 권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을 만큼 위력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기증된 도서들을 통해 순창 어린이, 청소년들이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하면서 꿈을 키우고, 지역주민들께서도 더 자유롭게 마음의 양식을 쌓으실 수 있었으면 한다”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11일 오후 2시 순창마을학교협동조합(이하 ‘조합’) 사무실에서 ‘국회도서관 정보소외지역 도서 기증식’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 이 행사엔 이용호 의원을 비롯한 황숙주 순창군수, 허용범 국회도서관장, 장교철 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도서관은 『구석 구석 박물관』을 비롯한 도서 총 500권이 조합에 기증됐다.
이날 도서 기증은 이 의원이 국회도서관 기증사업 절차에 맞춰 적극 요청한 결과 성사됐다. 이 의원은 지난 달 4일 순창교육현안 간담회에서 도서부족 실태를 파악한 이후 한 달여 간 이 사업 선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바 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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