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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10일부터 이숙희 개인전
이재봉 기자  |  bong0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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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8  17: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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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과 곡선, 채움과 비움, 가벼움과 무거움, 투명함과 불투명함, 번지기에 두툼한 물질감 등 이원적이고 상극적인 요소 간의 대조를 통해 화면을 긴장감 있게, 다채로운 구성을 시도하고 있는 수채화전이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이숙희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6번째 개인전이며, 한국미협전, 한.중.일 교류전, 말레이시아 IWS 국제 수채화 초대전 등의 국내외 교류전, 초대전과 다수의 그룹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경인미술대전 운영위원, 한국수채화 아카데미 심사위원, 행주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2017 미술대전 특선, 2013 대한민국 수채화 공모대전 특선 등을 수상했다.

현재는 한국미협 회원, 한국 수채화협회 지역 이사, 대한민국 수채화 작가 협회 회원, 예술만세 회장, 경인미술대전 운영위원, 경인수채화협회 부회장, 부천미협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평면 회화 자체의 한계를 돌파하는 방안으로 수채화 전문 용지인 아르쉬지, 즉 화면 자체를 조심스레 뜯어내 세워 올려놓는 작가만의 독특한 기법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입체적으로 분리되어 세워진 부분이 빛을 받으면 그림자를 동반한다. 이는 그려진 그림이 아닌 실재하는 존재가 되어 직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여전히 종이에서 출현한 것이지만 착시를 동반하면서 그만큼 환영감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이 ‘뜯어내기’는 섬세하게 이루어지는 칼 작업이고 그리기와는 다른 차원의 조각적 작업에 해당한다. 예를 들어 흰색의 꽃잎으로 보이는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화면 스스로 그림이 된다. 

동시에 한 화면 안에서 구상적이고 추상적인 형태가 서로 얽혀있고 평면적이고 입체적인 효과도 공존하고 있다. 

이 작가는 기존 수채화 작업이 일반적으로 보여주는 관습적인 소재, 방법과는 다소 다른 차원에서의 실험, 색다른 모색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이숙희 작가는"현대인들은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한마디로 바쁘게 돌아가는 시대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면서 "과도한 경쟁과 수많은 업무 그리고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정신적, 신체적 피로감까지 발생하는 요즘. 이 바쁜 일상 속에서 따뜻한 휴식 시간을 선사하고 관객들이 이번 전시를 관람하며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속에 쉼표를 찍고 잠시라도 여유롭게 쉬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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