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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사제동행 독서동아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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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사제동행 독서동아리 지원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9.04.0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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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중요한 미래 역량으로 보고 독서와 연계한 말하기-글쓰기를 통한 인문교육을 지향하고 있는 전북교육청이 올해도 사제동행 독서 동아리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8일 총 5억9,700만 원의 예산으로 사제동행 독서 토론 동아리 300팀, 학생 책쓰기 동아리 94팀, 고등학생 인문학 동아리 32팀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426개의 동아리들은 1년 동안 말 그대로‘선생님과 학생이 함께’책을 읽고, 그 내용으로 토론, 글쓰기, 또는 심화 연구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펼치거나 인문 기행, 독서 캠프 등 즐거운 체험 프로그램을 맛보게 된다. 

2012년 첫 지원 이래 가장 많은 팀을 지원하게 된 사제동행 독서토론 동아리가 10명 내외의 학생들과 선생님 1∼2명이 주기적으로 만나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며  독서의 재미에 빠지게 하는 입문 버전이라면, 깊이 있는 독서를 연구와 글쓰기로 확장시켜 한 권의 책을 완성해 내는 책 쓰기 동아리나 작가와의 직접 만남을 통해 질문을 생성하고 사고를 확장해내는 체험형 프로그램인 인문학 캠프로 이어지는 고등학생 인문학 동아리는 고급 버전이라 할 만하다. 

이런 차별성 때문에 사제동행 독서토론 동아리에는 팀당 119만원, 책 쓰기 동아리와 고등학생 인문학 동아리에는 팀당 200만원이 지원되고 그 활동을 견인할 교사독서교육연구회 37팀에 5,900만원의 예산이 별도 지원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선생님과 학생이 직접 만나 함께 독서 경험을 나누는 것은 가장 직접적이고 확실한 독서교육"이라면서 "독서교육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사제동행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은 선생님들 사이에 입소문이 크게 났을 정도로 그 효과와 인기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를 계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감은 물론 지도교사 워크숍, 학생저자 출간기념회, 고등학생 인문학캠프, 콘서트 등 후속 행사를 통해 그 운영 성과를 도내 각급학교에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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