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4 22:58 (수)
김관영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연석회의에서 모두 발언
상태바
김관영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연석회의에서 모두 발언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04.05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당 당시의 가치를 제대로 구현하자 호소

바른미래당이 4.3보권선거 이후 첫 모임을 갖고 자성의 시간을 가졌다. 5일 오전 9시 국회 본청 245호에서 열린 최고위원 및 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손학규 당대표에 이어 발언을 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군산)의 모두 발언은 의미 심장했다. 그는 중도개형정당을 표방하는 제3당의 앞길이 가시밭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는 선거 결과에 대해서 국민들의 준엄한 뜻을 겸허하게 받들겠다. 더욱 혁신하고 일신하는 계기로 삼겠다. 앞으로 중도개혁정당을 표방하는 제 3당의 앞길에 가시밭길이 예상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저는 창당정신으로 돌아가자고 말씀드리고 싶다. 이럴 때일수록 당이 단합해서, 창당 당시에 표방했던 당의 가치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 우리가 하나 되는, 단합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김관영 대표는 자기 당이 가지는 정책과 노선을 갖고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정치개혁, 민생개혁의 길에 매진하여 창당선언문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모두가 힘을 함께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어제 국회에서 운영위원회가 열렸는데 청와대의 불통 이미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었고, 여당은 청와대를 사수하는데 급급했고, 야당은 무차별적 정권 깎아내리기, 흠집 내기에 집중한 모습이었다’며, 정치가 이대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렇지만 유권자들은 바른미래당의 가치와 일부 구성원의 가치가 일치하는 지에 대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 / 이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