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민방위경보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민방공경보 뿐 아니라 재난방송 전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담당공무원들에게 업무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긴급사태 시 유연하고 차질 없는 상황 처리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보시스템 장비운영 교육과 단말기의 구조설명 및 조작방법, 장애조치 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오동작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보통제소 비상근무 강화는 물론 방송사와 35사단과의 핫라인을 상시 유지하고 경보시설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앞으로 기존 경보사이렌이나 라디오, TV 등의 매체 이외에도 교통정보, 버스정류장 안내판, 재난문자 전광판 등을 활용하는 다양한 민방위 경보 전파체계 구축을 운용할 계획이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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