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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5급승진심사 현장평가 최초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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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5급승진심사 현장평가 최초 도입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9.04.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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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올해 5급 승진심사 운영을 후보자 명부 순위 20%와 역량평가 80%를 반영해 승진대상자 순위를 결정한다. 특히 역량평가 중 현장평가가 최초로 도입된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지난 2일 오전 전주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2019년 5급 승진심사제 운영 기본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승진심사제도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도교육청은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역량평가를 10월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평가결과 승진예정자는 내년 1월 이후 승진임용할 예정이다.

역량평가는 관리자로서 역량을 갖춘 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보고서 작성(40%)을 통해 업무기획과 문제인식·해결 능력을 살피고, 심층면접(집단토론·개별면접 30%)을 통해 국민중심적 사고와 의사소통, 조정통합 능력을 평가하게 되며, 올해 최초로 도입되는 현장평가(10%)는 평가대상자의 직무수행 능력 및 직무수행 태도, 리더십을 검증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보고서 작성은 직무·사회활동 과정에서 습득 가능한 일반적인 주제 또는 사회 일반 분야에서 제시된 기본 자료를 보고 문제의 핵심을 파악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해야 하며, 나아가 조직 상황을 고려해 실현 가능한 추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심층면접은 집단토론면접(60분)과 개별면접(20분 내외) 등 2단계로 진행되는데, 집단토론면접은 3∼4명이 무작위로 조를 이뤄 공통의 해결과제에 대한 토론을 거친 뒤 공동의 합의안을 도출해내야 하며, 개별면접은 인성, 역량뿐만 아니라 6급 재직 기간 중 업무추진 실적에 대한 평가를 하게 된다.

또한 근무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도입되는 현장평가는 6급 근무기간 중 6개월 이상 함께 근무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되며, 조직 구성원과의 소통 및 협력정도, 청렴성 등을 검증하게 된다. 

역량평가까지 모두 마치면 역량평가단장인 부교육감이 승진심사를 위한 최종 평가 결과를 작성하게 되는데, 승진후보자명부 순위 점수와 역량평가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이 결과는 인사위원회에 승진심사 자료로 제공돼 승진의결 시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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