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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출신 박방영 개인전 4일부터 우진문화공간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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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출신 박방영 개인전 4일부터 우진문화공간 갤러리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9.04.0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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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출신으로 ‘한국의 원시예술(Korean primitive)' 이라는 독특한 영역을 구축해온 작가 박방영 개인전이 오는 4일 우진문화공간 갤러리에서 열린다.

지난 2010년 전주에서 첫 개인전을 가진 이래 9년만에 갖는 두 번째 개인전이며 작가의 행보를 파악할 수 있는 본격적인 전람회다. 

팔복예술공장 첫 삽을 뜨는 날 힘찬 글씨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던 박방영 작가는 자신의 개인전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계획하고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 작가는 홍익대학교 및 동대학원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의 Art Student League of New York 수학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화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주요 개인전은 박방영의 '毛劍' (전북도립미술관, 서울), Bak Bang Young Exhibition (BadischesKunstforum, 독일), 원초적 생명과 자유 (CUBUS8갤러리, 파주), ARCHES Gallery 기획초대전 (캘리포니아, 미국), '나와 들길을 걷다' (학아재 갤러리, 서울), 아르코미술관 (서울), 일본 미술세계화랑 (긴자, 일본), 제비울미술관 지원 초대 작가전 (과천), 에스파스다빈치 갤러리 선정초대작가전 (서울), 인사아트센터 (서울), 박방영전 (Space Gold, 오사카, 일본) 등 20여회를 열었다.

또한 주요 단체전은 Coreedici '여기한국이있다' (몽펠리에, 프랑스), 하노버아트페어 (독일), 수묵비엔날레 (목포), '백제' 현대미술리포트전 (전북도립미술관, 전주), 대숲에 부는 바람 '風竹(풍죽)' (국립광주미술관), 플랫폼아티스트 (인천아트플랫폼), 터키아트페어 (이스탄불, 터키), 볼자노아트페어 (이태리), 상하이아트페어 (상하이, 중국), '자연의 신화 제주' 세계자연 문화유산 특별기획전 (제주현대미술관), 꽃밭에서 (63스카이아트 갤러리, 서울), 요코하마 월드피스 아트페스티벌 (일본), 백제의향기 - 부여의꿈 (부여정림사지박물관), 현대미술관의 최전선전, 物의 신세계전, 그룹 난지도 창립전 등 다수에 참여했다.

비평가 석도륜씨는 “생체 활동 형 내와도 같고 인체지도와도 같은 그의 씨 그림에서 어딘지 일견생소 하면서도 확고한 아시아 동부의 예술인종의 DNA를 느끼게 됨으로써 어쩌면 경칩(驚 蟄)같이 새로운 계절의 참신성을 안겨준다”면서“21세기의 나는 결코 백락(伯樂;중국 최고의 평론가)은 아니어도 한 마리 준족(駿足)이 뛰어가는 저 말을 틈으로나마 보고 있다”고 박 작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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