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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철 전북청장 "전북대 총장선거 개입의혹 경관 부적절...조만간 사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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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철 전북청장 "전북대 총장선거 개입의혹 경관 부적절...조만간 사건 마무리"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9.04.01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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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철 전북지방경찰청장은 1일 오전 전북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북대학교 총장선거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청 소속 A경감의 행동은 부적절했다”며 "전북대학교 총장선거 경찰 개입 사건은 조만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가지 의심스러운 부분에 대해 수사를 했지만 전북대 교수들과 A경감이 공모해 선거 개입을 했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며 “아직 수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니 더욱 면밀히 살펴 혐의 입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교수들은 자신들 행동이 총장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경찰관과 교수 사이 범행 공모 여부를 정확히 조사해 사건을 조만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현직 교수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전북대 총장선거 경찰관 개입 사건은 지난해 10월 선거운동 기간에 경찰청 소속 A 경감이 일부 교수에게 '(후보로 나선)이남호 총장의 비리와 관련해 통화했으면 한다'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에서 시작됐다.


이후 이 내용은 총장 후보 토론회에서 쟁점화됐고 이남호 후보는 선거에서 43.10%의 득표율을 얻는 데 그치면서 2위를 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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