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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가족동반 출장 조동호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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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가족동반 출장 조동호 불가”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9.03.2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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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과기부장관후보자 아들 황제유학, 집 4채 보유.....정의당의 ‘데스노트’에 오를까
 

민주평화당이 28일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절대 불가 방침을 밝히며 비상이 걸렸다.

특히 정의당이 개인별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불가 방침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장관 후보자별로 입장을 정리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조동호 후보자가 이른바 ‘정의당 데스노트’에 이름이 오르게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평화당은 28일 장관후보 7명에 대해 “일곱 분 모두 대단히 문제가 많다. 도덕성, 실정법 위반, 청문회 임하는 후보자들의 말바꾸기와 소신 없는 태도 이런 부분에서 대단히 문제가 많은 후보들”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최경환 평화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후 브리핑을 통해 “인사청문회 참석했던 당 의원들로부터 장관후보자에 대한 의견을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최 대변인은 “특히 일곱 명 중 한 분에 대해 부적격이라고 판단했다”면서 “조동호 과기부 장관 후보자”라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조 후보자는 배우자와 동행 출장 의혹있다”면서 “공직후보자로서의 도덕성이 대단히 결여된 후보이고, R&D 국책 과제에 실패한 책임자로서 업무능력을 갖지 못하는 판단에 의해 부적격 의견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평화당이 조 후보자를 낙마 대상자로 선정한 배경은 배우자와 함께 동반 해외 출장, 유학중인 아들이 고급 승용차를 타는 등으로 인한 공직자로서의 갖춰야할 도덕성 문제 때문이다.

한편, 정의당이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각료 등의 임명과 관련, 문제가 있다고 비판한 인사의 대부분이 낙마하면서 ‘정의당의 데스노트’에 이름이 오르면 낙마한다는 법칙이 생겼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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