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관내 주민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모자 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임실군 출산율이 2005년 173명에서 지난해는 179명으로 소폭 증가함에 따라 임산부의 생명과 건강보호는 물론 건강한 자녀의 출산과 양육을 도모하기 위한‘모자 보건사업’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군이 올 한해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해 실시한 모자 보건사업은 임산부 영유아 건강증진사업에 62명을 비롯 의외로 돈이 많이 들어가는 미숙아와 선천성이상아 의료비5명에 6백여만원 등을 지원해 영아들의 건강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영아들이 태어나서 6일 이내 검사하면 손쉽게 고칠 수 있는 ‘선천성대사 이상검사와 사후관리’에 148명 3백만원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군은 젊은 부부의 불임율이 3%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해 시술료 3백만원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임산부에게는 철분제를 영유아에게는 영양제를 지원해 임산부와 영유아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200여명에 4백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임실군은 올 한해 인구증가와 출산율을 늘리기 위해 첫째아 출산시에는 50만원, 둘째아 출산시에는 1백만원, 셋째아는 2백만원을 각각 지원하는 등 인구늘리기유입시책으로 1억 3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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