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결사로 안착, 어르신 농업인 인기
임실군이 효자농업정책으로 손꼽히게 운영하고 있는 ‘고령과 영세농을 위한 농기계 작업단’이 맞춤형 농촌복지라는 호평 속에 농촌영농의 효자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70세 이상 고령이면서 0.5㏊ 이하 소규모 경작을 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농기계 전담인력이 ‘찾아가는 농기계 작업단’을 운영 중에 있다.
(사)임순남농업인력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고령․영세농 농기계작업단은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본격적인 영농도우미로 활동하면서 봄철 영농기를 맞아 고추 등 밭작물 두둑, 비닐 씌우기 작업 등을 한창 진행하고 있다.
작업단 운영을 통해 63농가 71,000㎡를 완료했고 77농가 64,000㎡가 예약 신청된 상황이다.
특히, 농기계 사용이 어렵고 운반차량이 없는 소규모 고령·영세농 및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두면서 관내 농가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작업단에 참여한 지사면 한 농가는 “제때 작업을 하지 못해 항상 농사일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내가 필요할 때 작업을 요청하면 언제든 달려와 작업을 해놓고 가니 농사 짖는데 활력이 넘치고 있다”고 작업단의 활동에 큰 고마움을 포시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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