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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도전북 쌀수량 전국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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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도전북 쌀수량 전국2위
  • 김민수
  • 승인 2007.11.19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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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도전북 쌀수량 전국2위

박선재
전 익산농업기술센터 소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발표한 2007쌀 생산량 조사 결과를 보면은 우리나라 쌀 총 생산량은 4,408천톤 으로써 2006년도 생산량 4,680천톤보다 276천톤이 감소했고 평년 생산량 4,590천톤 보다 182천톤이 부족하게 생산된 것으로 발표하였는데 감소 비율로 보면은 5.8%와 4.0%다. 좀더 상세하게 분석해 보면은 10a당 수량이 466kg으로 2006년도 493kg보다 27kg이 감소 해서 95.5% 평년수량 485kg보다는 19kg이 감소해서 96.1% 수준이다.
그러면 농도 전북의 10a당 수량은 483kg으로 2006년도 522kg보다 39kg이 감소해서 92.5% 수준이고 이웃 도인 충남은 10a당수량이 501kg으로써 농도 전북 466kg보다 무려 35kg이나 더 증수된 것이다.
굳이 다수확을 칭찬하고자 하는것은 아니다. 수량증대 보다는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의 쌀을 생산해서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오히려 농업인에게는 보람된 일이기 때문인 것도 필자는 잘 알고 있다. 그러면 전북에서는 고품질의 쌀을 충남보다 더 많이 생산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농도 전북이 10년 전만 해도 10a당 쌀 수량이 전국에서 단연 1위 였다는 사실을 다들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997년도 부터 우리 농도 전북이 이웃 도인 충남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난뒤 줄곳 현상 유지에 급급하고 있다. 수량도 많이 내면서 고품질쌀도 생산한다 면은 농도 전북의 이미지 회복에 전북농업인이 앞장 섰다고 할것이 아닌가 싶다.

               볏짚을 땅에 환원해야

필자는 여기서 고품질의 최고쌀을 생산하면서 수량도 많이 내서 농도전북 이미지 회복방안을 몇가지 제시 하고자 한다.
첫째, 논 토양의 지력증진에 앞장서자.
우리는 이제까지 수탈농업을 수년간 지속해 온 것이 사실이다. 황금물결치던 들녘이 어느날부터 갑자기 하얀비닐로 덮혀 씌워진 볏짚덩이로 변해서 한 필지당 8만원 전후해서 팔여 나가고 있다. 흙은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제공해 주고 있다. 우리는 이제까지 쌀을 얻는데 만족하지 않고 볏짚까지 전량 수거해서 팔아 치우다 보니 우리의 흙은 말없이 힘을 잃어 가고 있는 것이다. 화학비료만 수년간을 살포해서 쌀농사를 짖다보니 이제는 논 토양도 한계점에 도달 한것 같다. 우리는 기억한다. 수년전에는 산야초로 퇴비를 만들어 땅에 뿌려줬다. 퇴비증산대회를 지역별로 개최해서 농촌에서는 새벽부터 퇴비 만들기에 전념했던 시절이 있었다.
현실을 감안해서 퇴비 만들기를 권장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그 논에서 생산된 그 볏짚 만이라도 그 논에 되돌려 주는 일에 이제는 주저 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둘째, 신품종 이면서 새로운 종자를 심자.
정부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의 쌀을 제공하기 위해서 매년 신 품종 개발육성에 전력을 다 하면서 새로운 종자를 농업인에게 보급하고 있다. 정부 벼보급종은 재배면적의 약 25% 수준이다. 나머지 75% 정도는 농가 스스로 해결하고 있는데 대부분은 정부보급종을 자체 채종해서 2~3년 다시 재배하는 형식이다. 이렇게 하다보니 고품질의 쌀이 많이 생산 될 수가 없는 것이다. 농업관련 공직자와 도,시군에 당부하고 싶다. 중앙 정부에만 의존 하지말고 정부 벼 보급종과 같은 종자공급을 지방 자치단체에서 자체 채종포를 만들어서 공급하게 되면은 농업인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겠는가.
셋째, 농업기술은 평생교육이다.
각 대학에서는 평생교육원을 설치 운영 사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드시 농업지식과 기술도 영농을 하는 그날까지 배우고 익히는 습관이 몸에 베야 한다고 본다. 일부 농업인은 수십년간을 영농에 전념해 왔는데 무슨 교육이 또 필요 하느냐고 반문 하실분도 계신다. 농업기술도 이제는 평생교육과 같이 시간 나는데로 배우고 익혀서 나의 산 지식으로 만들어야 한다. 처음 농사짓는 마음과 각오로 신 기술을 받아 드려서 열심히 농사짓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넷째, 농업공직자는 농업인의 가려운 곳을 긁어 줘야 한다
농업인은 외롭고 고달프다. 그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고 내일과 같이 생각하는 농업공직자의 자세가 바로 우리농업을 발전시키는 길 이라고 본다. 농업과 농촌과 농업인이 있기 때문에 농업공직자가 필요하고 존재 한다고 생각하면은 공직자 스스로 우리는 농업인을 위해서 무엇을 얼마나 열심히 일해 왔는지 늘 고심 하면서 업무에 매진 한다면은 우리 농촌은 더욱더 생기차고 활력이 넘처 날것으로 본다.

           쌀로 농도전북 이미지 회복

필자가 언급한 4가지 제안이 실천되는 어느시기에 반드시 농도 전북은 최고품질의 쌀이 생산되면서 브랜드가 정착되고 11년전 명성 전국 1위 라는 명예를 되찾는 그 날이 분명히 올것으로 본인은 확신하면서 농업인은 농업인 스스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늘 생각 하면서 모든 것을 나부터 실천하는 선도 농업인이 될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다 하고 농업공직자는 농업공직자 스스로 농업과 농촌과 농업인을 위해서 오늘은 무엇을 해야 할것인지를 늘 염두에 두고 업무에 매진 한다면은 분명코 농도 전북은 전국 제1위 라는 명예도 회복되고 풍요로운 농촌 모습도 머지 않는날 우리앞에 다가 올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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