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01:40 (금)
민평당 '전북 제3금융중심지로 지정 해야'
상태바
민평당 '전북 제3금융중심지로 지정 해야'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9.03.20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동영 대표 등 현장 최고위원회 개최, 군산 고용위기지역 연장 촉구
▲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등 지도부는 20일 전북도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했다.

민주평화당이 더불어민주당과 전북도의 예산정책협의회 맞불을 놨다. 지난 20일 민평당은 전북도당 사무실에서 정동영 대표 등 당 지도부와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전북 3금융중심지 지정과 군산 고용위기지역 연장을 촉구했다.

이날 정동영 대표는 “금융중심지 지정은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공약으로 반드시 약속을 지켜져야 한다”며 “오늘 민주당 지도부가 참여하는 전북도 당정협의회가 진행되는 만큼 대통령의 공약사항을 지킬 의사가 있는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은 이미 제2금융중심지로 자기 몫을 가지고 있는 만큼 금융위원회의 용역보고서를 은폐하지 말고 즉각 공개하고 제3금융중심지를 지정해야 한다”며 “정부는 군산문제 해결을 위한 민주평화당의 대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성엽 최고위원은 “새만금 태양광발전사업의 추진은 새만금 개발을 20년 연장하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로 보인다”며 “새만금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진지한 접근과 재검토를 해야한다”고 새만금 재생에너지트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원점 재검토를 주장했다.

김종회 전북도당 위원장은 “혁신도시가 금융중심지로 지정되어 발전하려면 김제시 용지면의 축산단지에 대한 해결책이 반드시 나와야 한다”며 “용지면민들의 정주여건개선과 축산단지의 현대화 사업은 피해갈 수 없는 필연이다”고 말했다.

조배숙 의원은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많다며 지역구 축소에 대한 대안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도 “인구만을 가지고 지역구 의석을 정하는 것은 문제이다”고 지적했다.

최고위원회 말미에 김광수 사무총장은 “제3금융중심지 지정 대선공약을 즉각 이행돼야 한다”면서 “청와대와 민주당은 전북 제3금융중심지에 대한 입장과 산업은행·수출입은행을 전북으로 이전할 것, 군산 고용위기지역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제3 금융중심지 지정에 따른 전문가 브리핑에서 전주대학교 정희준 교수는 전북 금융중심지의 지정은 금융산업의 발전은 물론 궁극적으로 전반적인 경제성장을 견인할 것이다“며 제3금융중심지 지정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한편 민평당은 현장 최고위원회와 전북희망연구소 현판식을 마친 정동영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중흥아파트 현장으로 이동해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노후 아파트 개보수 등 정부차원의 지원대책을 요구했다.

윤동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여유 슬림컷' 판매량 급증! 남성 건강 시장에서 돌풍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