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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3월 셋째 주 신작 21일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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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3월 셋째 주 신작 21일 상영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9.03.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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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3월 셋째 주 신작으로 '아사코', '히치하이크'를 21일 상영한다.

'아사코'는 말도 없이 떠난 첫사랑과 같은 얼굴을 한 남자와의 우연한 만남으로 두 번째 사랑을 시작한 아사코가 어느 날 불현듯 다시 나타난 첫사랑으로 인해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현실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독창적인 시선과 섬세한 묘사로 그려낸 전작 '해피 아워'를 통해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신작으로 칸영화제, 토론토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되어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다. 

주연 배우로는 일본 내에서 차세대 청순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라이징스타 카라타 에리카와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을 거머쥔 후 다양한 작품활동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출연하여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히치하이크'는 열여섯 소녀 정애가 어릴 적 집을 나간 엄마를 찾아 나서다 친구의 친아빠로 의심되는 현웅을 만나 벌어지는 낯선 여정을 담은 가족 영화다. 

단편 '복자'와 '가장 어두운 밤의 위로'로 사려 깊은 시선을 지닌 감독의 탄생을 알린 정희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사람이 무언가를 포기하지 않으며 산다는 건 어디에서 시작될 수 있고 언제부터 가능한 일일까?”라는 질문이 감독의 마음속에 파고들며 시작된 이번 작품은 유라시아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화제를 모았다.

이렇듯 영화는 정희재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노정의, 박희순, 김고은 등 배우들의 완벽한 시너지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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