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오는 27일부터 도내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FTA스쿨을 개강한다고 19일 밝혔다.
FTA스쿨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고 전북FTA활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으로, 경진원이 매년(총 6회) FTA실무와 원산지 관리사, 원산지 실무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원산지관리사는 기업이 원산지증명서 발급권한(한-EU FTA) 및 첨부서류 제출 간소화 혜택이 주어지는 원산지인증수출자를 취득하고자 할 때 기업내부 원산지관리전담자로 활용할 수 있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이다.
FTA 스쿨은 오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총 7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실무자가 참석할 수 있도록 야간 교육(오후 6시30부터)도 운영된다. 교육 신청은 26일까지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경진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또는 전북FTA활용지원센터(063-711-2046)로 문의하면 된다.
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FTA활용 교육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원산지관리와 사후검증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업체맞춤형 FTA 원산지증명 통합지원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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