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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원평장터 100년전 그날의 함성, ‘대한독립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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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원평장터 100년전 그날의 함성, ‘대한독립 만세’
  • 임재영 기자
  • 승인 2019.03.19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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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20일 김제지역 최초 독립만세운동 재현
 

 

 

김제시와 전북서부보훈지청이 후원한 1919년 3월 20일 금산면 원평장터에서 김제지역 최초로 일제 탄압에 항거, 일어섰던 3·1 만세운동이, 100년 후인 19일 같은 장소인 원평장터 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비 광장에서 관계기관과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현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독립선언문 낭독, 감사패 증정, 유족 나라사랑배지 수여, 기념공연,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금산면 모악예술단의 원평장터 만세운동 재현극과 어린이부터 마을주민까지 태극기를 들고 독립만세를 외쳤던 시가 재현 행진은 100년 전 그날의 뜨거운 함성이 느껴졌던 매우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이와 함께 태극기 그리기, 캘리 그라피, 페이스페인팅, 재현사진 찍기 등 체험행사와 함께 독립운동자료 및 독도 살리기 사진 전시회, 원평장터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학생들의 체험학습의 장과 함께 시민들의 호응과 참여의 열기가 뜨거웠다.

박준배 시장은 기념사에서 “원평장터 만세운동은 우리 후손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김제를 살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100년전의 뜨거운 함성처럼 정의로 바로 서는 대한민국 국민, 김제시민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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