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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찬 전북개발공사 사장, ‘아름다운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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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찬 전북개발공사 사장, ‘아름다운 퇴임’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9.03.18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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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년 어려움 속 괄목성과 이뤄내

전북개발공사 고재찬 사장이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이달 29일(잠정) 퇴임한다.

18일 공사에 따르면 고재찬 사장은 지난 2016년 취임 후 3년 간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 및 지자체와 적극 소통하고, 각종 행사 참여 등 휴일에도 개인 생활이 없을 정도로 바쁜 시간을 보내왔다.
  
특히 공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 사장의 강력한 리더십과 뚝심 있는 추진력으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냈다. 
 
재임기간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국민권익위원회의 내부 청렴도 조사에서는 전국 47개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내부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그동안 고 사장이 추진해온 업무 혁신과 청렴문화 정착에 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 할 수 있다.

공사는 택지개발사업인 혁신도시와 만성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해왔다.
   
농어촌 임대주택(장수·임실·진안·무주) 4개단지, 전주만성지구(B-2·A-2블럭) 2개단지, 군산 금광지구 행복주택 건설 등 임대주택 총 2167세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순창순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대행사업을 시행하는 등 사업 영역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전북도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8년째 운영 중인 모항해나루가족호텔은 회의실 확충, 등대 우체통 설치 등을 통해 지역 관광·비지니스의 명소로 자리를 잡아가도 있으며, 새만금 투자유지 마중물로서 새만금 관광단지 게이트웨이 조성을 위한 민자 유치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공사는 그간 내실있는 경영을 통해 부채비율을 획기적으로 낮춰(2015년  276%→2018년 112%) 재전건정성을 확보하고, 자본금을 확충(2015년 1062억원→2018년 1342억원)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공사는, 정부3020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새만금지역 내 300메가와트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미래사업에 적극 도전하고 있다.

고 사장은 “사장 취임 후 그간 3년 동안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밤낮없이 뛰어다닌 시간이 전혀 힘들지 않았고, 오히려 커다란 감동과 기쁨으로 다가왔다”고 지난날을 회고했다.

이어 “믿음직하고 든든한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공사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었다”며, 공사에 대한 도민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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