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부량면(면장 임영하)이 쌀 대체작목과 소득 창출을 위해 논 콩 재배를 적극 권장한 결과 올해 296(370ha) 농가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량면은 14일 면 회의실에서 2019년 부량콩영농조합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 결산보고와 올해 부량 콩농사 각종준비를 통해 대풍생산 기반확충키로 했다.
특히 임영하 면장은 올해 논콩재배 의향조서를 실시하기 위해 직원과 직접 마을 경로당을 찾아 주민애로사항 청취와 논 콩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량면은 지난 2018년도 재배규모가 251농가 281ha정도였으나 올해 조사결과 296농가 370ha를 넘어 논콩농사에 대한 농민들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임영하 부량면장은 “콩영농조합법인이 활성화돼 부량면이 논 콩 주산지의 메카로 많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 농민들이 부농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나겠다”고 말했다.
부량콩영농조합은 논 콩 재배하는 농민들이 매년 급증함에 따라 자체적으로 영농지도 기동반을 편성, 전문가 및 콩재배 경험이 많은 조합원을 활용해 적기파종, 콩의 재배과정 및 병해충 예방활동 등 영농단계별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부량콩영농조합원들은 벼농사가 아닌 타작물(콩 등)의 경제력이 지속되도록 한시적인 직불금이 아닌 계속 지원 될 수 있도록 정부에 요구를 계속하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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