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아림」 교육 받고 돌봄 능력 향상
남원시 보건소가 가족들이 겪는 불편한 상황과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부양부담을 줄이기 위해 3월 14일부터 4월 8일까지(매주 월, 목요일)에 남원시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실에서 가족교육 지지프로그램 「헤아림」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이해(3회기)와 돌보는 지혜(5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회 미술, 공예프로그램 등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접목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부양가족들끼리 서로 소통하며 마음을 헤아릴 수 있도록 총 8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가족들은 치매환자에 대한 올바른 돌봄 지혜를 알고, 환자의 지속적인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남원시 보건소는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이 상호 관심과 배려, 공감적 반응을 도모하는 모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도록 돕고자 매월 자조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남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치매예방과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를 위한 다양한 치매지원서비스와 치매가족 지원서비스,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으니 언제든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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