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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을 맞은 전주YWCA 평화로 100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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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을 맞은 전주YWCA 평화로 100년 이어간다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9.03.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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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 ‘생명으로 열어온 50년에 이어 평화로 이어갈 100년’을 향한 희망의 빛을 비춰 나갈 것입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전주YWCA(회장 권경미)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비전선언문을 발표하고 3대 비전사업을 밝혔다.

이번 비전선언문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전주YWCA는 정의·평화·창조질서의 보존을 위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기독여성들의 공동체이며 지난 50년의 역사 속에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해 온 수많은 여성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오늘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또한 50주년을 맞는 올해 지금의 현실은 갈등과 대립을 넘어 생명. 평화로운 세상을 갈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주YWCA는 3대 비전사업 중 첫째  민들레50+운동으로 미래지향적 생명운동 펼칠 방침이다. 민들레50+운동은 ▲ ‘한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는 소그룹 운동 ▲회원이 주체가 되어 생명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 운동 ▲생태계의 균형을 회복하고 평화를 이루려는 운동이다. 

둘째 일상의 평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시민운동 전개한다. 

이를 위해 창립 50주년 기념 '백두산 기행', 인간띠 퍼포먼스'꽃 피는 봄날 DMZ 소풍가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일상의 평화를 나누고 확장해 가는 평화 민들레 공동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영유아 '평화프로젝트 교육'으로 배려와 나눔 확산하고 청소년 비폭력대화 및 역할극을 활용한 폭력예방으로 치유와 회복 전개한다.

마지막으로 전주YWCA는 거리의 성자 '방애인 장학회' 설립을 통해 주체적이고 건강한 청소년과 청년을 발굴하는 청소년.청년운동을 전개한다.

전주YWCA 권경미 회장은"그동안 YWCA는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했다"며 "이젠 갈등과 대립을 넘어 생명과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YWCA는 1969년 창립이후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해 오는 4월 23일 오후2시 전주바울센터에서 50주년 기념예배 및 기념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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