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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올해의 책 <시를 잊은 그대에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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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올해의 책 <시를 잊은 그대에게> 선정 
  • 서병선 기자
  • 승인 2019.03.12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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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찬 작가 작품… 저자초청 강연 등 후속프로그램 계획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군이 2019 올해의 책으로 정재찬 작가의 <시를 잊은 그대에게>(휴머니스트, 2015년 출간)를 선정했다. 

12일 완주군은 최근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 추진위원회’를 열어 여위숙(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전문가 3명과 도서관 기반 독서회장 변경에 따라 위원회를 정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완주군립중앙도서관 책너울독서회와 별마루작은도서관 별책동인독서회에서 동시에 추천한 <시를 잊은 그대에게>가 최종 토론을 거쳐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앞서 위원회는 도서관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독서회와 출판계,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총 18권을 추천받았으며, 회의를 통해 <개인주의자 선언>, <내 안의 역사>, <시를 잊은 그대에게>, <인생우화> 총 4개의 도서를 후보로 올려 각론 끝에 <시를 잊은 그대에게>를 최종 선정했다.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정재찬 작가의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공대, 의대, 법대 등 시와는 거리를 두고 지내온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시읽기 교양강좌 ‘문화혼융의 시 읽기’ 강의의 내용을 바탕으로 집필한 시 에세이다.

시를 사랑하는 법을 아예 배워보지도 못한 젊은이들에게 시의 낭만과 아름다움, 깊은 맛을 전달하기 위해 가요와 가곡, 그림과 사진, 영화와 광고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시를 읽는 즐거움을 전해주고 있다.

완주군은 <시를 잊은 그대에게> 저자초청 강연과 저서에 소개된 46편의 시를 활용한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 운영으로 올해의 책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갈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책과 도서관을 통해 으뜸도시, 행복완주가 되도록 책 추진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완주=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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