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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3월 둘째 주 신작 2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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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3월 둘째 주 신작 2편 상영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9.03.11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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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3월 둘째 주 신작으로 '내가 사는 세상', '1919 유관순'을 14일 상영한다.

'내가 사는 세상'은 일은 부당계약, 사랑은 정리해고, 꿈은 열정페이지만 그래도 사는 진짜 요즘 애들 민규와 시은의 청춘 드라마다. '호명인생', '그림자도 없다' 등 노동을 주제로한 영화를 선보여온 최창환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혜영' 김용삼 감독과 '수성못' 유지영 감독 등 독립·지역영화인들이 기꺼이 배우 또는 스태프로 참여하여 독립영화와 지역영화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을 보여준 작품이다.

또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 초청되어 “부당한 노동환경에 지쳐가면서도 서로에게 의지하며 매일을 견뎌가는 청춘의 민낯을 담담하게 포착한 작품”이라는 평과 함께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수상한 화제작이다. 

'1919 유관순'은 조선의 딸 유관순과 그녀와 함께 독립을 외쳤던 소녀들의 이야기를 가장 생생하게 그려 낸 3.1 운동 10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다. 

사실적인 그날의 역사를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인 만큼 어느 것 하나 보태거나 빼지 않은 생생한 재연 장면 외, 실제 역사에 기록되어 있는 장면들도 함께 등장할 것이 예고되며 지금까지 어떤 작품보다 그 시절 그녀들의 행보를 사실적으로 다룰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유관순 열사 역을 맡은 신예 배우 이새봄은 지난 3.1절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 유관순 열사에 대한 남다른 존경심과 애틋함을 표현하며 영화 속에서 역사적 슬픔을 어떠한 연기력으로 소화해 낼지 기대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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