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3 14:59 (화)
농어촌公, 전북 농지연금 지원으로 노후걱정 없앤다.
상태바
농어촌公, 전북 농지연금 지원으로 노후걱정 없앤다.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9.03.07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65세이상 농업인 노후생활 농지연금 받고, 담보농지 경작 추가 소득 가능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박종만)는 농업인의 노후생활 개선을 위해 작년까지 1319농가에 185억원을 지원한 가운데 올해는 71억원의 농지연금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농지연금사업이란? 만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매월 연금형식으로 지급받는 제도이다. 실제 영농중인 전·답·과수원을 소유한 5년 이상의 영농 경력이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지연금에 가입하면 부부 모두 평생 노후가 보장되고 6억원 이하 농지에 대해서는 재산세를 100% 감면해 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70세 농업인이 공시지가 2억원의 농지를 담보로 농지연금 종신형에 가입하면 매월 86만원의 연금을 20년간 수령할 수 있으며, 담보농지에 직접 농사를 짓거나 임대하여 추가 소득을 올릴 수도 있다.

최근에는 소비활동이 보다 활발한 가입초기 노령층의 자금수요에 부응하고자 ‘전후후박(前厚後薄)’형, 일시인출형 등 신규상품을 출시했다. 

전후후박형은 가입초기 10년 동안은 일반 종신형보다 월지급액을 많이 받다가 11년째부터 일반형에 비해 적게 받는 상품으로 종신형과 기간형의 장점을 혼합한 상품이고, 일시인출형은 종신형에 농지연금의 총 대출한도액 범위내(30%이내)에서 일부 금액을 필요시 수시로 인출할수 있는 상품으로 목돈 등 필요자금이 절실한 농업인에게 인기있는 상품이다. 

2019년부터 감정평가방식 담보농지 평가율 80%에서 90%로 상향조정해 더 많은 혜택을 받을수 있다.

사업비 신청은 해당 시·군 인근지사 농지은행부를 방문하거나 국번 없이 1577-7770에 문의하면 담당자에게 연결되어 유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농지연금포탈에 접속하면 본인의 농지연금 수령액도 미리 알아볼 수 있다.
왕영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