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의 치과진료를 효율적으로 실시키 위해 구강보건 치과 이동진료장비가 갖추어진 진료버스를 마련해 찾아가는 구강보건서비스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관내 지역을 순회하며 치과진료와 구강건강관리를 실시 할 수 있는 진료버스를 구입키 위해 보건복지부와 전라북도로부터 2008년도 국,도비 1억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전군민을 대상으로 찾아가서 진료하는 치과 이동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진료 주 대상은 지역 노인경로당, 학교구강보건실 미설치지역, 치과진료기관이 없는 지역을 우선순회하며 기본치과진료와 잇몸치료, 불소도포, 전문가 잇솔질, 잔존치아관리, 의치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구강질환의 조기발견과 치료로 경제적 경비 절감효과와 더불어 주민의 구강증진을 유지시킴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구강건강관리 사업에 총력을 다 해 갈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구강보건 이동순회진료 서비스 사업은 정부가 전국 254개 자치단체 중에서 8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면서“이번 사업선정은 노령화 비율이 높은 임실군의 경우 타 시군에 비해 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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