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5일부터 차량 내 연료의 가짜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해주는 ‘차량연료 품질점검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차량연료 품질점검은 운전자가 연료 분석을 의뢰하면 석유관리원 검사원이 운전자가 타고 온 차량 내 연료를 뽑아내 현장에 설치된 이동시험실에서 분석 시험을 통해 가짜여부를 바로 확인해주는 One-Stop 서비스다. 연료 분석결과 가짜로 판정되면 판매자를 역추적하게 된다.
석유관리원은 5일 평택시흥고속도로의 ‘송산포도휴게소’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해 오는 11까지 전국 주요지역에 서비스(200회)를 제공한다.
특히 저소득층의 석유보일러, 농어민들이 사용하는 농기계, 어린이집의 통원차량, 장애인·보훈시설의 차량 및 시설 등 공공서비스 취약계층에 직접 다가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차량연료 품질점검서비스 운영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석유관리원 홈페이지(www.kpetr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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