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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기업 페루·콜롬비아 남미 수출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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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기업 페루·콜롬비아 남미 수출길 열어
  • 고영승 기자
  • 승인 2019.03.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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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지난달 24일부터 3월 3일까지 중국과 미국 등에 집중된 수출 환경을 타개를 위한 시장개척활동의 일환으로 전북지역 우수상품의 페루· 콜롬비아 등 남미 수출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경진원은 페루(리마), 콜롬비아(보고타)에서 ㈜지노모터스 등 1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159건, 상담액 138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성과를 냈다.

특히 교육용 완구를 생산하는 시그마웰(전주)과 교육용 자동차 키트를 생산하는 ㈜로보다인시스템(전주)은 페루 리마시청 교육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약 연간 250만 달러 규모의 로봇-과학 지능 개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로보다인시스템(전주)의 경우 콜롬비아 T사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수납식 관람석을 생산하는 엔시팅(김제)은 페루 G사로부터 2만 달러의 샘플을 주문받았으며, 콜롬비아 Q사와 4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페루 시장은 주요 남미 국가 중 경제성장 전망이 4.1%로 가장 높고 한-페루 FTA 활용률은 80% 정도에 이르며 한국의 중남미 수출국 중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중남미 진출의 중요한 시장이다.

콜롬비아 시장은 인구 4500만명 이상의 남미 3위의 내수시장 규모로 특히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과 FTA를 체결해 한국 기업의 진출에 매우 유망한 시장이다.

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지금 추진하고 있는 전북형 수출바이어 지원사업 및 해외 유력바이어를 초청상담을 통해 도내기업에게 더 많은 시장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FTA 시대에 계약 성사후에 이로인한 곤란을 겪지 않도록 올해 신규로 실시하는 원산지통합컨설팅 지원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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