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지난 25일 ‘2019년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사업’의 상생협의회를 개최하고 사업 지원대상 1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 광역 자치단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농업-식품기업의 가공용 농산물 생산·이용 및 연계 활동을 지원해 농업인의 안정적 판로확보 및 소득 증진을 도모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가공용 농산물 생산지원(교육·컨설팅, 품질관리, 영농환경 개선), 가공용 농산물 이용 지원(신제품 개발, 판촉·홍보, 시설·장비 임차), 농업-기업 연계 촉진을 위한 성과관리 지원(설명회, 상담회, 협의회 운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생산자단체(참여농가)와 식품기업 연계를 통한 상호 연계 효과성, 연계 지속성, 향후 파급효과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하고, 선정된 생산자단체(참여농가)와 식품기업 각 분야에 해당하는 사항을 지원해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 판로확보와 소득 증진 효과가 예상된다.
이날 선정된 사업지원 대상은 생산자단체 10개소와 식품기업 3개소 등 총 13개소이다. 생산자단체는 정읍 3개소(정읍황토현농협, 정읍명품귀리사업단, 농업회사법인 참드림), 익산 2개소(황등농협RPC, 익산통합미곡종합처리장), 완주 2개소(복숭아연구회, 완주봉상생강조합), 김제 1개소(진봉농협), 무주 1개소(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 고창 1개소(고창이엠땅콩들깨참깨62협의회)다. 식품기업 은 전주 1개소(고려자연식품), 남원 1개소(정드림), 완주 1개소(천연)다.
김동수 원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농업과 식품기업 간 연계 촉진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농가와 식품 기업 모두가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영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