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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역대 최대 장학금 조성.... 지역인재양성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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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역대 최대 장학금 조성.... 지역인재양성 ‘탄력’
  • 문홍철 기자
  • 승인 2019.02.25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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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실군애향장학회에 민선 6기초반 대비 무려 43배 폭발적 증가....봉황인재학당 등 교육정책 및 기부문화 확산 ‘큰 몫’

임실군이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 임실봉황인재학당 등 안정적 교육정책시행과 애향장학금 기부문화 확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장학금이 조성되면서 지역인재양성에 탄력이 붙고 있다.

25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해 (재)임실군 애향장학회에 전달된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기탁금을 집계한 결과 1억5830만원의 장학금이 기부됐다.

이는 민선 6기가 들어선 첫해인 지난 2014년 370만원(5건)에 비해 무려 43배 정도가 늘어난  기탁금액이다.

그동안 애향장학회에 기탁된 장학금 기부액과 기부 건 수는 지난 2015년 11건(2430만원)을 비롯 2016년 19건(3950만원), 2017년에는 19건에 4600만원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여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봉황인재학당 개원과 안정적 운영에 따른 지역민을 비롯한 재경향우회원들의 지역인재양성에 대한 관심과 기부문화 확산 등 에 따라 총 1억5830만원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여기에 지난해 기탁금의 증가는 1,000만원이상의 고액기부금과 관내 기관·사회단체 및 개인 기부자 등이 예년보다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지역인재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임실봉황인재학당의 운영을 기존 고등학생이 아닌 중학생을 대상으로 차별화 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교육에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토대로 군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많은 지역학생들이 전주 등 인근 도시지역으로 빠져 나가는 것을 방지하고 도시 못지않은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 민 이사장은 “ 지난해 많은 출향인사들과 지역민, 기관 사회단체 등에서 많은 장학금을 기탁해 역대 가장 많은 장학금이 모아졌다”면서 기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심 군수는 “기탁된 애향장학금은 지역 인재육성의 밑거름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시 못지않은 교육환경을 제공하여 더 많은 지역인재를 양성해 나가는 다양한 교육정책 등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7월에 박상모 전 재경임실군향우회장이 5000만원을 기탁했고, 향후 5년간 1천만원씩 총 1억원을 기탁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심민 임실군 애향장학회 이사장도 무려 2700여만원을 선뜻 기탁해 단체장으로서 모범을 보였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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