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12:44 (목)
'현직 군수 유언비어' 유포...전 임실군수 예비후보 집행유예
상태바
'현직 군수 유언비어' 유포...전 임실군수 예비후보 집행유예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9.02.20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정제)는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심민 임실군수에 대한 유언비어를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전 임실군수 예비후보자 A(64)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10일 오후 6시 40분께 전북 임실군 오수시장에서 특정 군수 후보를 위한 지지연설 과정에서 "재선에 도전한 심 군수가 여비서를 추행했다'는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지방선거에서 임실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공식후보 등록을 앞두고 "B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선언한 뒤 불출마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심민 후보자의 인격적 가치나 사회적 평가를 크게 저하시킬 만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은 채 선거를 불과 3일 앞둔 시점에서 그 내용이 진실인 것처럼 단정적으로 공표해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한 점을 고려하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김명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