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허종규 원광학원 이사장과 박맹수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103명, 석사 209명, 학사 2,779명 등 3,091명에게 학위를 수여했으며, 임태현(복지·보건학부), 김대윤(원불교학과) 학생이 이사장상을 받고, 평균 평점 4.5 만점에 4.49점을 기록한 김권능(군사학과) 학생이 학업 최우등으로 총장상을 받았다.
박맹수 총장은 축사를 통해 “원광대학교에서 배우는 동안 그랬듯이, 사회에 나가서도 시대적 과제와 요청을 받아들여 그 해결책을 적극 모색하고, 어떤 난관에 부딪치더라도 당당하게 맞서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 대학이 강조하는 개벽의 자세”라며, “그 어느 때보다 개벽의 일꾼들을 필요로 하는 현 사회에 나아가 대한민국에 개벽의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당부했다.
치사에 나선 허종규 이사장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원광인 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장차 세상으로부터 환영받는 소중한 인물로 살아가기를 염원한다”며, “원광대학교가 여러분의 자랑이 되고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들은 최선을 다하고, 원광학원도 여러분의 힘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우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성숙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는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한병도(1990년 신문방송학과 졸업)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초청돼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후배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