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100세 시대를 맞아 은퇴 후를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50+ 어른학교’를 열고 입학생을 모집한다.
전주시는 오는 3월 25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뭔가 할 수 있다면 지금 시작하라! 50+ 인생학교’를 운영한다.
50+ 인생학교는 전주시가 65만 전주시민의 22.1%(144,117명)에 해당하는 50세~64세 장년층의 은퇴 준비와 인생 재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50+ 인생학교’에서는 김사은 씨(방송PD, 수필가)가 교장을 맡아 ‘50+의 건강’과 ‘생활 속의 공유경제’를 주제로 두 차례 포럼을 진행한다. 
또한, 참석자들은 영화와 신체표현 워크숍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찾는 시간을 갖고, 각자의 삶을 스토리텔링하는 글쓰기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50+ 인생학교 입학생들은 자치회를 구성해 수학여행과 졸업식을 기획해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 발표회에서는 인생후반기 로드맵발표회인 ‘&50+ 커뮤니티 발표회’가 진행되며, 졸업식에서는 ‘50+ 지지선언’ 시간도 진행된다.
50+ 인생학교에는 인생전환기 자신을 탐색하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고 싶은 시민 또는 삶의 전환점을 찾거나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싶은 45세 이상 64세 이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전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e.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지원신청서를 착성해 오는 3월 8일까지 이메일(ykajj753@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1-5267)로 문의하면 된다.
시 박재열 교육청소년과장은 “50이후의 삶에 대한 인생 재설계로 노후불안을 해소하고 50+세대의 능력과 경력이 사회적 자원으로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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