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전북도 원예농산물 광역브랜드 ‘예담채’ 출범 10년이 되는 2019년 사업방향으로 연합사업 4천억원 달성·‘예담채’ 브랜드 활성화 및 경쟁력강화·연합사업 인프라 구축 및 생산자 조직육성 등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전북농협은 대형유통업체와 함께 매월 통합판촉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통합판촉행사를 위해 조합공동사업법인별 농산물 판매 효과가 가장 큰 유통업체를 선정해 추진하고 월 1회 마케팅 보드회의를 통하여 피드백 회의를 진행 할 예정이다.
또한 ‘예담채’ 브랜드 지속성장을 위해 브랜드 사용 확대를 위한 시스템 마련과 공동브랜드 관리위원회를 재정비 운영하고, 수도권에 삼예삼미(원예브랜드 ‘예담채’, 쌀 브랜드 ‘예미향, 축산브랜드 ’참예우‘) 전략점포 운영으로 전북 농산물 브랜드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연합사업 기초 조직인 생산자조직육성을 위해서도 GAP중심의 생산자 조직 육성, 공동생산 시범사업을 1개 조공법인 당 1개 시범 조직을 선정 추진하는 등 생산자 조직 단계별 우수사례 발굴 및 전파를 통한 광역사업 인프라 구축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예담채’는 자연의 건강함과 아름답고 깨끗한 예향의 고장 전북의 정을 담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만족감과 친근감으로 다가서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 결과, 2009년 32억원 매출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123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수상경력으로는 2011년 예담채 100억 달성탑 수상, 2014년~2016년(3년 연속) 대한민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장관상 수상, 2017년~2018년(2년연속)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등 다양한 브랜드 대전에서 수상했다.
유재도 본부장은 “전북 우수농산물의 도 단위 광역공동브랜드를 통해 농산물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소비지 유통 트랜드에 맞춰 우수농산물을 연중 출하해 공동브랜드로 시장 교섭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마케팅계획을 수립해 광역연합사업 활성화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