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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중기청, ‘메이커스페이스 주관기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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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중기청, ‘메이커스페이스 주관기관’ 모집
  • 고영승 기자
  • 승인 2019.02.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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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은 3월 4일부터 26일까지 국민 누구나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2019년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아이디어 구현에 필요한 3D프린터와 레이저커터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춘 창작활동공간으로, 정부는 메이커운동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지난 해 전국 65개소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신규·구축했다.

전북지역은 한국전통문화전당(전주)과 전북창업공유지원센터(익산), 청년문화협동조합 놀자(남원) 등 3개 기관이 일반형으로 선정돼 지역 특색에 맞게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구축되는 메이커 스페이스는 ‘교육과 체험’ 중심의 일반형 공간 52개소와 전문창작과 창업연계 기능의 전문형 공간 3개소이다.

일반형 메이커 스페이스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메이커 입문교육과 창작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전문형은 시제품 제작 등 전문적인 창작활동과 창업 인프라를 연계한 창업?사업화 지원 및 지역 메이커운동 확산을 위한 거점 기능을 수행한다.

올해는 메이커 활동에 대한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에 대한 서비스 확대를 위해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메이커 스페이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등 사회취약계층과 낙후 지역 등 메이커 활동 소외자 대상의 스페이스를 5개소 내외로 조성해 메이커 활동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메이커운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교육·창작활동 지원 등 전문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공공·민간기관 및 단체이며, 기존 관련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들도 프로그램 확충 등 개선이 필요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평가를 거쳐 선정된 기관에게는 총 사업비의 70%(일반형의 경우 80%) 이내에서 공간 인테리어, 장비 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문형은 30억원, 일반형은 2.5억원 내외로 지원한다.

전북중기청 김광재 청장은 “도내에 메이커운동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신규 메이커스페이스가 구축 되기를 기대하며, 기존 3개 메이커스페이스와 시제품 지원기관과 연계하여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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