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미래 주역인 초등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창의생활과학교실을 연다.
시는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전주지역 초등학교 2~6학년을 대상으로 한 2019년도 제1기 창의생활과학교실에 참가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전북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생활과학교실은 지역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에서 총 3기에 걸쳐 운영된다. 또, 도서관 8개소와 조촌동·중화산2동 주민센터, 창대문화센터, 전북대학교 등 총 12곳에서도 창의생활과학교실이 각각 진행된다.
창의생활과학교실은 초등학교 2~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1개소에서 주1회 60분 수업으로 진행되는 ‘꿈틀꿈틀 호기심 창의생활과학교실’과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북대학교 실험실에서 매주 토요일 120분 수업으로 진행되는 ‘가지가지 탐구 자유탐구 심화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2개 동 주민센터와 8개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꿈틀꿈틀 호기심’의 경우 방문 접수하면 되며 참가비는 재료비와 교재비를 포함해 3만8000원이다. 또 가지가지 탐구 심화반의 경우, 인터넷(전북대 생활과학교실 다음 카페)로 접수하면 되며 참가비는 재료비와 교재비 포함 8만원이다.
특히, 올해 가지가지 탐구 자유탐구 심화반에는 학습한 과학 분야 관련기관이나 연구소를 탐방해보는 ‘탐방과학교실’이 새롭게 포함된다.
시 박재열 교육청소년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상상력을 발휘하는 실험·체험·탐구·창작 중심의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 꿈나무로 활기차게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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