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보건소가 취약계층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 발달을 돕고자 ‘키 쑥쑥, 몸 튼튼’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월부터 8월까지 6개월에 걸쳐 50여 명의 지역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성장 프로그램은 방문보건사업 대상자 중 지역아동센터에 다문화 가정 아동과 저소득층 아동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어, 희망하는 지역아동센터 3개소(진안중앙, 진안청소년꿈터, 드림케어)에서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주 1회 20회에 걸쳐 보건소 방문보건팀 최성진 운동지도사의 지도 하에 진행되며 사전에 참여아동에 대한 건강면접조사(검진여부, 건강행태 등)와 인바디 검사(키, 체중, 체지방분석 등)를 실시했다. 또 프로그램 이후에는 아동의 성장정도와 비만 감소 여부 등 사후 평가를 실시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관내 지역아동센터는 12개소(진안5, 면7)로 329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이번 사업 결과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 해 건강취약계층 아동들의 성장 발달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철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