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가 19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경증치매 및 경도인지저하가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상반기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재활과에 따르면 본 프로그램은 뇌 인지기능이 저하된 치매 환자의 지남력, 기억력, 집중력, 실행기능력을 높임으로써 인지능력을 개선해 일상생활을 능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시는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능력을 유지하고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매주 3회(화, 목, 금요일(9:30~11:00)) 김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총53회 운영한다.
특히 원광보건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들과 연계해 뇌 활성화 및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치매예방 및 인지기능훈련, 미술 및 원예치료와 인지강화재활훈련, 정서지원, 음악과 함께하는 신체기능 증진 활동 등 전문적이고 특화된 활동을 제공한다.
오순자 치매재활과장은 “앞으로 매년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치매 증상을 지연시키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사항은 김제시보건소 치매상담센터(540-1327)나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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