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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설원 위 질주...전국 스키어 '뜨거운 열정'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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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설원 위 질주...전국 스키어 '뜨거운 열정' 빛났다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9.02.18 0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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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아마추어 150명 불꽃경쟁...마스터부 우승 전병철 선수
▲ 설원 위를 질주하며 강자를 겨루는 '2019 전북스키협회장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이틀간의 열전을 마치고 17일 막을 내렸다. 참가자들은 대회기간 동안 겨울 스포츠의 꽃인 스키·스노보드 문화를 만끽하며 설원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설원 위를 질주하며 강자를 겨루는 '2019 전북스키협회장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이틀간의 열전을 마치고 17일 막을 내렸다. 참가자들은 대회기간 동안 겨울 스포츠의 꽃인 스키·스노보드 문화를 만끽하며 설원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마스터부 보드 우승 트로피는 전병철(40·대전) 선수가 들어올렸다. 일반부에서는 이윤희(33·익산), 조아라(30·수원)씨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전민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해 열린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스키·스노보드 동호인을 중심으로 스키·스노보드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전북도를 대표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전북도와 무주군, 무주덕유산리조트, 전북도체육회의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

무주 덕유산리조트 스키장 루키힐 슬로프에서 개최된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 15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무주의 맑은 하늘 아래 펼쳐진 넓은 슬로프 위에서 저마다 자신의 실력을 뽐내며 겨울 날씨가 무색할 정도로 불꽃 튀는 경쟁을 펼쳤다.

이날 오후 무주덕유산리조트 만선하우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빼어난 기량을 선보인 입상자들에게 상장·상금과 함께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시상식에는 한용성 전북스키협회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와 입상 선수 및 가족 등 지역 스키 동호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봉호 본지 부사장은 “대회에 참가하신 선수 및 동호인 여러분들이 열정적인 시간, 낭만적인 시간 보내셨길 바란다”면서 “결과와 승부에만 연연하지 마시고 대회에서의 기억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용성 전북스키협회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가족, 그리고 대회에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폼나게 보드를 타는 것도 좋지만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수 선수 육성과 저변 인구 확대를 위해 전력을 다 하겠다”며 “내년에 열리는 대회에도 다시 참가해 주실 것으로 믿고 다음 대회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내년을 기약했다.

아래는 영예의 부문별 입상자 명단
▲ 초등부 저학년 1위 김선민, 2위 김재영, 3위 유준선 ▲ 초등부 여자 1위 정서영, 2위 김지안 ▲ 초등부 남자 1위 김상윤, 2위 김민성, 3위 길혁재 ▲ 여자 프리 1위 박세련, 2위 배주연, 3위 김선주 ▲ 남자 프리 1위 유도선, 2위 민병건, 3위 이승용 ▲ 여자 알파인 1위 조아라, 2위 진이정, 3위 최미란, 4위 정다솔 ▲ 남자 알파인 1위 이윤희, 2위 김영섭, 3위 장민석 ▲ 마스터즈 1위 전병철, 2위 박병언, 3위 류광복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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