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스키협회장배 스노보드 알파인 여자부 우승 조아라
“매년 겨울에 꼭 해야할 일 중 하나로 자리잡은지 오래인 만큼 스노보드대회는 제 삶의 일부분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19 ‘전북스키협회장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노보드 여자 알파인 부문에서 가장 빠른 기록으로 통과한 조아라(30.수원)씨는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1위를 차지할 만큼 수준급 동호인이다.
지난 2018년 열린 대회에서도 스노보드 부문 1위를 차지했었다.
겨울이면 대부분을 스키를 타며 보낸다는 조씨는“추운날 밖에 나가서 할 수 있는 운동이 별로 없는데 은빛설원에서 스노보드는 겨울에 할 수 있는 운동 중 최고”라고 말했다.
조씨는 경기 수원에 거주하지만 겨울 스키 시즌마다 무주를 찾는다. 그녀는 “무주의 자연환경에 더해 스노보드를 통해 맺은 좋은 사람들이 많다 보니 무주를 해마다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전북스키협회 홍보이사로 선임된 조씨는 “최근 여가 생활의 확대로 해마다 스키와 보드를 즐기는 동호인이 급속한 증가했다”면서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 갖춰진 무주군에서 스키.스노보드 인구의 저변 확대와 더불어, 꿈나무 선수 발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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