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재단은 지난 31일 제1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2개의 보고안건과 1개의 심의안건 등 총 3개 안건을 상정, 심의.의결해 모두 원안 가결됐다.

 

올해 주요업무 계획은 예술인 창작활동 활성화와 관광사업 확대 중점 추진이다.

 

▲사람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 ▲세대가 조화로운 교육 ▲문화가 살아있는 관광 ▲가치가 실현되는 지역 등 우선4대 추진전략을 세우고 전략별 세부과제 28개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예술분야 15개 사업, 관광분야 13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목표는'2030 중장기 발전방안'을 기반으로 단계별 조직운영 개선계획 추진, 운영효율화를 위한 조직 재설계, 재단의 자생적인 문화재정 확보, 각종 지원사업의 공정성 확보, 고객소통 강화 및 각 시군 네트워크 확대를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추진하게 될 사업은 세부전략에따라 8개로 구분, 운영할 방침이다.

 

첫째 문화예술지원 강화와 문화환경 조성은 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정책 기반 강화를 위한 사업 추진한다.

 

둘째 모두의 문화향유와함께하는 문화복지는 전북 예술인 복지증진센터 운영을 통해 맞춤형 복지사업을 발굴ㆍ추진하고 도민의 문화향유확대를 위해 통합문화이용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셋째 생애주기별 지역맞춤형 문화인력 육성을 위해 유아, 아동, 청소년, 성인 등 대상별 특화된 사업을 추진한다. 

 

넷째 도민에게 다가가는 문화예술교육 실현을 위해 지역문화예술교육 기반 구축 등 문화예술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지워사업을 추진한다.

 

다섯째 문화와 관광 융합으로 상생하는 공연예술은 브랜드 상설공연과 거리극축제 노상놀이 사업으로 도민과 관광객에게 전북을 알리는 공연을 추진한다. 

 

여섯째 지역자원 활용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해서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한옥자원 야간 상설공연 운영과 무장애 여행상품 개발ㆍ운영사업을 추진한다. 

 

일곱째 전라북도 자긍심 고취를 위한 지역 브랜드화를 위해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100선 사업을 추진한다

 

여덟째 체계적인 마케팅 구축을 통한 관광 명소화를 위해서는 전라북도 마이스 관련 설명회와, 팸투어, 박람회 참가를 추진한다.

 

또한 재단은 2030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으로 도약의 기회로 만들 계획이다.

 

2018년 수립한 중장기 발전방안은 비전체계와 핵심기능을 재구축하여 재단의 현재 위치를 진단하고 미래지향적인 역할을 정비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재단의 성격에 맞게 ‘문화로 싹트로 관광으로 꽃피는 전라북도’라는 비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현 정책흐름에 맞게 미션을‘문화자치와 관광진흥 선도하는 예술ㆍ관광 네트워크 중심’으로 설정했다. 

 

2030 중장기 발전방안은 재단의 정체성 확보를 위한 기능과 역할을 재정비해 문화자치 실현을 위한 문화예술분야와 관광진흥을 위한 관광사업을 독자적으로 운영하면서 전문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송하진 도지사는"재단 초기에는 문화가 중심이 되고 그 바탕에 관광적 요소를 가미하는 개념으로 재단이 출범했으나 이제는 시대와 현실의 요구에 따라 재단 스스로가 정체성을 갖고 그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면서 "도민과 예술인에 대한 갈등을 최소화하고 사업 추진 시 수혜자와 비수혜자 모두를 아우르는 공정성과 합리성을 확보해 방향을 설정하는 고민을 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