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의 결속을 다지는 한마당잔치인 제9회 농업인의 날 행사가 지난 11일 각급 기관장과 농업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고창쌀 품종별 전시와 시식회 및 요리경연대회, 쌀튀밥 무료배부와 읍면대항 체육행사 등 다양한 체육행사가 진행돼 농업인들의 올 한해 결실의 장이 됐다. 특히 고창쌀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실시한 고창쌀 시식회에서는 20여점의 쌀을 대상으로 쌀의 품질과 밥맛 등을 상호비교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읍면에서 출품한 특색 있는 향토음식의 경연대회는 고창의 자랑거리인 복분자와 풍천장어 등을 전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강수 군수는 “급변하는 농업정세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설파하였으며 생명산업인 우리 농업을 지켜나가기 위해 농업인과 행정이 서로 하나가 되어 슬기롭게 대처하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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