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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축제 속에 영화판과 연극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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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축제 속에 영화판과 연극판
  • 신성용
  • 승인 2006.06.06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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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무주 반딧불축제에 가면 축제를즐기며 영화와 연극도 볼 수 있는 1석 3조의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반딧불축제가 열리고 있는 무주 등나무운동장에서는 지난 5일 밤부터 대형스크린 시설을 갖춘 야외영화관이 열려 연인끼리 가족끼리 밤마다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무주군은 오는 8일까지 매일 밤 8시부터 최신 개봉작을 상영할 예저이어서 반딧불축제를 찾아온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스크린 앞으로 모아질 전망이다.
지난 5일 감우성과 이준기가 열연한 ‘왕의 남자’와 6일 지난 5월 개봉한 최신작으로 탈북 청년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 ‘국경의 남쪽’이 상영될 때는 3000여 명 이상의 관객들이 등나무 운동장을 가득 메워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7일에는 피터잭슨 감독의 ‘킹콩’, 8일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영화로  식욕이 왕성한 늑대 가브와 깜찍 당돌한 염소 메이가 등장하는 ‘폭풍우치는 밤에’가 상영될 예정이다.
9일 오후 2시부터는 어린이들을 위한 반딧불 인형극 ‘무지개 물고기’가 10일 에는 ‘용감한 양치기’, 11일에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등 연극이 무주 예체문화관 소공연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반딧골 영화제와 연극공연’을 기획한 제전위원회(위원장 오세득)는 “환경과 전통, 문화와 체험학습이 조화를 이루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축제와 함께 최신 영화와 연극까지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외영화관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석이 스탠드와 천연 잔디구장이어서 관람 후 주변정리만 하면 된다. 연극관람도 무료이다.
자세한 일정별 프로그램은 무주반딧불축제 홈페이지(www.firefly.or.kr)를 참고하면 된다.
부주=황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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