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올해 관내 친환경 농업을 위한 유기질 비료지원 등 15개 사업에 50억원 투입해 확대 시행한다.
이를 토대로 군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해 농가소득향상은 물론 친환경농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이 올해 추진하는 친환경사업은 토양비옥도 증진에 필요한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 1만 6,220톤에 16억 8600만원이다.
또한 논 유효규산 함량 증대 및 밭 산도개량을 위한 토양개량제사업에 사업비 6억 7600만원을 투입해 규산, 석회 등 2,780톤을 지원한다.
아울러 논 지력증진사업으로 1,554ha에 3억 1000만원과 벼 육묘용 상토지원 사업에 284천포 8억 16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군은 올해 농산물 생산비절감과 농약,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줄이는 등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친환경 쌀 육성장려금, 친환경농업 직불금, 무제초제 토양증진 지원 등 9개 사업에 총 사업비 4억 18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수도작 농기계 및 밭 전환 농기계 지원사업에 10억 4600만원을 지원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올해 농업사업의 확대시행으로 농업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침체된 농촌을 활성화시키는 등 전반적인 농업구조를 크게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올해 친환경농업분야에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고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한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심 군수는“ ‘돈 버는 농업, 함께하는 희망농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임실=문홍철기자
-유기질 비료지원 등 15개 사업에 5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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