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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풍요롭게...문화·체육·관광 '새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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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풍요롭게...문화·체육·관광 '새 활력'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9.01.1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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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9개 실행과제 로드맵 마련...전북대표도서관·컬링장 건립 추진

전북도는 올해 지역 특색을 살린 도립 도서관과 컬링장 건립을 추진하는 등 도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할 문화·체육·관광 분야 세부 실행과제를 설정하고 시행에 나선다.

 
17일 도에 따르면 주요 목표인 ▲문화예술 활성화 ▲글로벌 여행환경 조성 ▲생활스포츠 환경 조성 ▲전북 문화유산의 세계화 실현 ▲전국소년(장애인학생)체전 성공 개최를 통해 전북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도는 지역밀착형 생활SOC 확충, 도민 자긍심 고취를 위한 전북의 학술적 토대 구축을 주요 추진 과제로 삼고 문화·체육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도민들의 여가활동을 활성화하기위해 문화누리카드 연 지원금 역시 8만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도민의 수요를 반영해 지역도서관 시책을 총괄하는 전북도 대표도서관 건립이 추진된다. 이서 혁신도시도서관, 임실 농촌공공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3곳 건립으로 집 앞에서 만나는 생활밀착형 문화기반시설을 조성한다.
 
신규시책으로는 누구나 알기 쉬운 문화재 안내판 제공을 위한 정비사업에 5억4000만 원을 투입한다. 정보 제공자 중심으로 제작된 기존 문화재안내판 140개소를 쉬우면서도 궁금할만한 정보를 이용해 사용자 중심으로 교체·정비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북가야 관련 예산 117억 원과 올해 새로 확보한 127억 원 총 244억 원을 투자해 전북가야 주요유적에 대한 국가 사적 지정에도 힘을 기울인다. 이와 함께 전북가야의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 다큐멘터리 제작을 추진한다.
 
아울러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으로 공간에 ICT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콘텐츠 제작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증강·가상 현실 등 실감기술을 활용해 조선시대 감영을 실제로 경험하는 듯한 체험공간을 연출,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지역별 생활체육지도자 배치를 확대하고 어르신, 장애인, 청소년 등 생애 주기 생활체육 지원을 강화해 누구나 쉽게 생활체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동네체육시설 26개소와 운동장체육시설 11개소를 확충하고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2개소를 건립하는 등 체육시설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 전북지역 컬링장 건립을 위한 국비확보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도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는 ‘멋스런 창의 문화가 숨쉬는 여행·체험 1번지 전북’을 비전으로 삼고 29개의 구체적인 세부 실행과제 로드맵을 마련해 본격 시행에 나설 예정이다”며 “전북 자존의 시대에 걸맞게 도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풍성한 활동으로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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