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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표 낙후 지역 '서학동' 예술특화 지역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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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표 낙후 지역 '서학동' 예술특화 지역으로 거듭난다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01.17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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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억원 투입, 예술거리, 마을정원화, 첨단안전마을 조성
 
'마을 곳곳에서 예술창작활동을 엿볼 수 있고 아름다운 꽃이 저마다 자태를 뽐내며 주민들의 얼굴에 만개한 웃음을 선사한다'
전주시내 대표적 낙후지역으로 꼽히는 서학동이 예술특화 거점지역으로서 살기좋은 마을로 거듭나게 될 모습이다.
이는 무려 172억원이 투입돼 예술테마거리는 물론 마을정원화사업, 첨단안전마을 조성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화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서학 예술마을 일원(153,555㎡)에 국비 100억원을 비롯 총 사업비 172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노후 주거지가 정비됨은 물론 공공서비스 기반이 구축되고 예술테마거리와 근린 생활가, 창작레지던시플라자 등이 들어서게 된다. 
아울러 마을 전체를 꽃과 수목으로 장식하는 정원화 사업과 첨단 방범 시설 등을 갖추는 첨단 안전마을 조성, 주민 역량 강화 및 거버넌스 구축도 병행된다. 
전주시는 관련된 제반 행정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는 만큼 올해 '예술의 힘으로, 주민의 참여로, 새 숨을 쉬는 서학동 예술마을'이란 비전으로 이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김승수 전주시장은 17일 서학동 예술마을 일원을 방문, 주요 사업내용과 추진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지난해 말 설치한 현장 지원센터를 찾아 주민협의체 회원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12월 서학동예술마을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일반근린형) 공모에 선정된 이후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주민의견을 반영한 활성화계획 수립 및 국토교통부의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승인 등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 절차를 이행해왔다. 
김승수 시장은 이날 “서학동예술마을을 포함한 전주 구도심 100만평은 다른 어떤 도시도 갖지 못한 전주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라며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아시아 문화심장터 프로젝트의 성공은 시민들의 참여에 달려있는 만큼 주민협의체 회원들께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주역이 돼 이웃들과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이견과 갈등을 조정하는 창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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