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올해부터 용담호 등 광역상수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모바일 복무관리 시스템을 통해 지킴이의 근무상황, 이동 경로가 실시간으로 확인된다.
불법행위와 녹조 발생시 현장에서 사진을 촬영해 실시간으로 관리청에 보고하고, 관리청은 이를 즉시 대응·조치 할 수 있다.
그동안 전북지역 4개 광역상수원은 129명의 지역주민이 하루 6시간 씩 상수원 오염여부와 불법행위를 감시하고 쓰레기를 수거해 왔다.
도 관계자는 "시범운영을 통해 효율성이 입증될 경우 내년부터는 4개 광역상수원 6개 시·군에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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