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3 19:11 (화)
전북대 올해 대학 등록금 동결...2009년 이후 11년째 동결
상태바
전북대 올해 대학 등록금 동결...2009년 이후 11년째 동결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9.01.15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대학교가 2019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한다.

15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번 등록금 동결은 서민 경제가 어려운 시점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지난 2009년 처음으로 등록금을 동결한 이후 11년째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하게 됐다. 2012년에는 5.6%를 인하한 바 있다.
 
전북대는 최근까지 2차에 걸친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오랜 등록금 동결로 인해 대학 재정이 매우 어렵지만 어려운 경제 현실에 고통을 분담해야한다는 구성원의 목소리가 반영됐다.
 
인구 절벽에 따른 정원 감축과 이에 따른 재정 악화 등에 따른 예산 부족분에 대해서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나 연구비 수주, 발전기금 모금  등을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
 
특히 오랜 등록금 동결이 학생 교육 및 취업 지원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기 위해 긴축 재정과 국가장학금 확보, 교육 관련 정부 재정지원 사업 유치 등에 힘쓰기로 했다.
 
박주미 전북대 학생처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반값 등록금 지향하는 국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등록금 동결을 결정하게 됐다”며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생 복지나 교육 등에 어려움에 없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