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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한달간 한옥마을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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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한달간 한옥마을 살기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01.15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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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매력 SNS 통해 세계에 전할 예정
"전주가 가장 한국적인 도시잖아요. 한옥마을에서 직접 느껴보고 싶어요"
외국인 유학생들이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달간 살기를 하며 전주의 매력 전하기에 나섰다.
전주시는 14일 전북대 유학생들이 한달 간 전주한옥마을에서 살면서 SNS 등을 통해 전주의 우수한 문화와 관광자원을 알리는 ‘한옥마을에서 한 달 살아보기’ 입주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첫 입주자는 키르기스스탄 출신 카느케이씨(25·여)와 팔레스타인 출신 아보다카야라씨(26·여) 등 2명이며 이들은 한옥마을 창작예술공간(완산구 어진길 31)에서 오는 2월 14일까지 한 달간 생활하게 된다.
이들은 한지와 한식 등 전주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거나 경기전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면서 느낀 전주의 매력을 영문과 자국어로 경험담을 작성해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옥마을에서 한 달 살아보기'는 외국인 홍보대사를 통해 전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입주 프로그램으로 시는 올해 전북대와 세종학당 재단 외국인 대상 수요조사를 거쳐 모두 9명의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6회에 걸쳐 입주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느케이씨는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고 한국문화를 좋아해서 전주에 오게 됐다”며 “전주의 아름다움을 SNS를 통해 세계에 알리고 싶어 입주프로그램에 신청했다”고 동기를 밝혔다.
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한옥마을에서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은 외국인의 시각으로 전주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외국인 여행객이 전주를 찾고,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전주의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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